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기준금리를 0.25% 낮췄다는 게 무슨 의미야 대체

경제

by nansang-lab 2025. 2. 25. 21:03

본문

 

월급날에 신한은행에서 알림톡이 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낮췄다고 한다.

 

성장률 전망치 대폭 하향..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크다...

상황이 안좋은건 바로 알 수 있었다.

 

 

기준금리를 낮춘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알아보기로 한다.

 

 

 

Q. 오늘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낮췄대. 이게 무슨 의미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낮췄다는 건, 시중의 돈이 더 쉽게 풀릴 수 있도록 금리를 조정했다는 의미야.

 

🔹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시중 은행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이자율이야.

이 금리가 내려가면 시중은행들도 대출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커져서, 기업이나 개인이 더 저렴한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어.

반대로,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대출금리도 올라가서 돈을 빌리기가 어려워져.

 

🔹 이번 금리 인하의 의미

1️⃣ 경기 부양
📉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1%대 중반으로 낮아질 거라고 예상되니까,

돈을 더 원활하게 돌게 해서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거야.

 

2️⃣ 대출 이자 부담 완화
🏠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금리가 내려가면 이자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

(다만, 은행이 반드시 금리를 낮추는 건 아니야.)

 

3️⃣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 감소
🏢 기업들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면 투자나 고용을 늘릴 수 있어.

이는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

 

🔹 금리 인하의 부작용

📈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위험
금리가 낮아지면 시중에 돈이 많아지면서 소비가 늘어나고,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어.

 

💸 원화 약세 가능성
금리가 낮아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높은 금리를 주는 나라로 돈을 옮길 수도 있어.

그러면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수입 물가가 올라갈 수 있지.


📌 요약하면
한국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췄고, 이로 인해 대출이자가 줄어들고 기업들도 돈을 빌리기 쉬워질 거야.

하지만, 물가 상승이나 원화 가치 하락 같은 부작용도 있을 수 있어.

 

 

Q. 내수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낮춘 건데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는 건 말이 안 맞지 않아?
 

좋은 질문이야. 내수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낮췄는데,

동시에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게 모순처럼 보일 수도 있어.

하지만 금리 인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하지 않아서, 두 가지 현상이 동시에 일어날 수도 있어.

🔹 내수 활성화 vs. 물가 상승

금리를 낮추면 사람들이 돈을 빌리기 쉬워지고, 기업도 대출을 받아 투자를 늘리면서 내수가 살아나는 효과가 있어.

하지만 이렇게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커져.

📍 즉, 금리를 낮춰 내수를 살리려는 목적이 있지만, 동시에 물가 상승이라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거지.


🔹 물가 상승이 꼭 나쁜 걸까?

💡 적정한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의 일부야.
📌 하지만 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르면(고인플레이션), 서민들의 실질 구매력이 떨어지고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릴 때 **"성장 둔화를 막으면서도 물가가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

그래서 단순히 금리를 계속 낮추는 게 아니라, 경기 상황을 보면서 신중하게 조정하는 거야.


🔹 그럼 한은은 왜 금리를 낮추면서도 물가 상승을 걱정할까?

1️⃣ 현재 물가가 이미 높은 상태일 수도 있음
👉 금리를 낮춰서 소비가 늘어나면, 원래 높았던 물가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음.

 

2️⃣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 & 원화 가치 하락
👉 금리를 낮추면 한국보다 금리가 높은 미국 같은 나라로 외국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음.
👉 이 경우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수입 물가가 상승할 수 있음(특히 원유, 원자재 가격 상승).

 

3️⃣ 기업들의 생산 비용 상승
👉 임금이 오르거나 원자재 가격이 올라서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면, 결국 소비자 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 결론
✅ 금리를 낮추면 내수를 살리는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물가 상승을 유발할 수도 있어.
✅ 한국은행은 "경기 부양 vs. 물가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거야.
✅ 그래서 한 번 금리를 낮췄다고 계속 낮추는 게 아니라, 경제 상황을 보면서 조정하는 거지.

 

 

Q. 근데 왜 0.25% 포인트라고 하는거야? 포인트의 뜻이 뭐야?

 

**"0.25%포인트"**라는 표현에서 **"포인트"**는 **"퍼센트(%)의 절대적인 변화량"**을 의미해.


🔹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 차이

📌 "퍼센트"(%)는 비율 자체를 의미하고,
📌 "퍼센트포인트"(percentage point, %p) 또는 **"포인트"**는 비율 간의 차이를 의미해.

📍 예를 들어,
✅ 기준금리가 **3.00% → 3.25%**로 오르면 **"0.25%포인트 상승"**이라고 하고,
✅ 기준금리가 **3.00% → 2.75%**로 내려가면 **"0.25%포인트 인하"**라고 해.

 

이걸 그냥 "0.25% 낮아졌다"라고 말하면 기존 금리(3.00%)의 0.25% 감소(즉, 2.9925%)로 오해할 수도 있어서,

**"퍼센트포인트"**를 따로 구분해서 쓰는 거야.


🔹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p)의 차이를 예시로 이해해보자!

📌 예제 1: 3% → 4% (1% 증가? 1%포인트 증가?)

 

퍼센트로 계산하면:

3%에서 4%가 되면 (4 - 3) / 3 × 100 = 33.3% 증가

하지만 사람들이 보통 이렇게 계산하지 않고, 단순히 1% 증가했다고 착각할 수도 있어.

 

퍼센트포인트로 계산하면:

그냥 **"1%포인트 증가"**라고 하면 비율의 변화량만 전달하는 거라 헷갈리지 않아!


📌 예제 2: 신용카드 혜택 변화

 

카드사에서 기존 3% 캐시백5% 캐시백으로 올려준다면?

**"2% 증가"**라고 하면 원래 3%의 2%만 증가한 것처럼 보일 수 있음.

**"2%포인트 증가"**라고 하면 **3%에서 5%로 변한 차이(절대 증가량)**를 정확히 표현하는 거야.


🔹 경제 뉴스에서 왜 "포인트"를 강조할까?

1️⃣ 정확한 의미 전달

"0.25% 인하"라고 하면 기존 금리의 0.25%만큼 줄었다는 의미로 오해할 수 있어서,

"0.25%포인트 인하"라고 표현해야 정확하게 0.25%만큼 낮아진 것을 의미해.

 

2️⃣ 금융·경제에서는 작은 변화도 중요

금리는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숫자라서 작은 단위까지 정확하게 표현해야 해.

특히, 금리나 세율 같은 건 0.1% 차이만 나도 경제적 효과가 크기 때문에 포인트를 따로 구분해서 설명하는 게 필수적이야.


📢 요약

📍 **"0.25%포인트"**란 금리가 **"정확히 0.25%만큼 변화했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용어야.
📍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p)는 다르다!
📍 경제 뉴스에서는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포인트"**라는 표현을 꼭 사용해.

 

 

Q. '포인트' 개념은 어디에서 시작된거야?

 

"포인트(point)" 개념은 금융, 경제, 수학 등에서 비율(%) 변화의 절대적인 차이를 명확히 표현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야.

정확한 기원을 따져보면, 금융과 증권 시장에서 먼저 쓰이다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된 용어라고 볼 수 있어.


📌 '포인트' 개념의 기원과 역사

1️⃣ 금융 및 증권 시장에서 시작

주식 시장에서는 지수(예: 코스피,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올랐다, 내렸다 등의 표현을 사용했어.

특히 채권 시장과 금리 정책에서 정확한 변화량을 표현하기 위해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 bp)"**라는 개념이 먼저 등장했어.

 

1bp = 0.01% (100bp = 1%포인트)

예: "금리가 25bp(= 0.25%포인트) 인하됐다."

📍 즉, 금융권에서 금리나 주가 변동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포인트' 개념을 도입한 것이 시작이야.


2️⃣ 경제 정책에서 활용

중앙은행(예: 한국은행, 미국 연방준비제도)은 금리 정책을 발표할 때

퍼센트 변화량을 분명히 하기 위해 "퍼센트포인트(%p)" 개념을 도입했어.

 

단순히 **"금리가 1% 올랐다"**고 하면 사람들이 1%의 변화인지, 1%포인트의 변화인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야.

 

예: 기준금리 2.00% → 2.50%

"0.5% 상승"이라고 하면 헷갈릴 수 있으니까

"0.5%포인트 상승"이라고 해야 정확한 의미 전달 가능!

📍 금융에서 쓰이던 개념이 경제 정책 용어로 정착한 거지.


3️⃣ 수학과 과학에서도 유사 개념 사용

통계학이나 확률에서도 비율 변화량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절대 변화량(absolute change)과 상대 변화량(relative change)을 구분해.

 

예를 들어, 과거보다 실업률이 **"2% 증가"**했다고 하면,

기존 실업률 5%에서 2% 증가한 건지,

기존 실업률 5%의 **2%만 증가(=5.1%)**한 건지 헷갈릴 수 있어.

그래서 **"2%포인트 증가"**라고 하면 5% → 7%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 금융 → 경제 → 통계·수학 등 여러 분야에서 '포인트' 개념이 확산된 것!


📢 결론

"포인트" 개념은 금융(주식·채권 시장)에서 시작되어, 경제 정책(금리·물가)으로 확산된 용어야.
✅ 정확한 변화량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며, 혼동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
✅ 지금은 경제뿐만 아니라 통계, 과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되는 개념이야.

 

 

Q. 그런데 이런 용어랑 개념은 누가 협의하는 거야?

 

 

이런 용어와 개념을 협의하고 정하는 주체는 주로 금융·경제 기관, 정부 기관, 학계, 그리고 국제 표준을 정하는 단체들이야.


📌 누가 '포인트' 개념을 협의하는가?

1️⃣ 중앙은행 및 금융기관 (한국은행, 미국 연준 등)

📍 금융·경제 정책을 결정하는 기관들이 금리나 금융 용어를 정의하고 사용해.
📌 한국에서는 한국은행(BOK, Bank of Korea)이 기준금리를 조정하고 관련 용어를 사용하지.
📌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퍼센트포인트(percentage point)**와 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bp) 같은 개념을 공식적으로 사용해.

예시
✅ "미국 연준이 금리를 25bp(=0.25%포인트) 올렸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 이런 발표들은 각국의 중앙은행이 경제학자들과 금융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결정해.


2️⃣ 국제 경제 및 금융 기구 (IMF, BIS, OECD, WB 등)

📍 세계적으로 통일된 금융·경제 용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제 기구들이 개념을 정리하고 표준화해.
📌 IMF(국제통화기금), BIS(국제결제은행),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은행(WB) 등이 경제 용어를 다듬고 사용해.

예시
✅ OECD 경제 보고서에서 "금리를 0.75%포인트 인하"라고 표기
✅ IMF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2%포인트 상승"이라고 표현

📍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개념이라 각국의 경제 기관들이 같은 기준을 따르게 되는 거야.


3️⃣ 학계 및 경제 연구소 (MIT, Harvard, 한국개발연구원 KDI 등)

📍 경제학자들과 연구자들이 금융 및 경제 용어를 연구하고, 이를 교과서나 논문을 통해 확립해.
📌 주요 대학(예: MIT, Harvard)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같은 연구기관에서 새로운 금융 개념과 용어를 발전시켜.

예시
✅ 경제학 교과서에서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p)의 차이를 설명
✅ 연구 보고서에서 "금리가 0.25% 상승" vs. "0.25%포인트 상승"의 차이를 분석

📍 이렇게 연구된 개념이 금융 시장과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거지.


4️⃣ 언론 및 금융 업계 (블룸버그, 로이터, 한국은행 보고서 등)

📍 금융·경제 용어가 일반 대중에게 정확히 전달되도록 언론과 금융 업계에서 용어 사용을 표준화해.
📌 예를 들어, 블룸버그(Bloomberg)나 로이터(Reuters) 같은 글로벌 경제 뉴스 매체에서는 경제 용어를 엄격하게 사용해.

예시
✅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로이터 기사)
✅ "코스피가 30포인트 상승했다" (한국 경제신문 기사)

📍 언론에서 일관된 용어를 사용하면 대중과 금융 전문가들이 같은 개념을 공유할 수 있게 되는 거야.


📢 결론

📌 금융·경제 용어는 혼자 정하는 게 아니라, 중앙은행, 국제 기구, 학계, 언론, 금융업계 등이 협의하면서 표준화하는 거야.
📌 이런 과정이 없으면 나라마다 다른 표현을 쓰거나, 개념이 헷갈려서 금융 시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어.
📌 그래서 국제적인 경제 보고서나 뉴스에서는 일관된 용어(예: 퍼센트포인트 %p, 베이시스포인트 bp)를 사용하도록 관리하는 거야.

관련글 더보기